TY's 투자일기&끄적끄적

P2P업체의 리워드에 관하여 본문

P2P

P2P업체의 리워드에 관하여

홍가네 2017. 12. 16. 15:41

P2P업체에서 투자시 제공하는 리워드에 관하여....^^

 

P2P업체의 상품에 투자하면 2% ~5% 리워드 지급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리워드는 수익율 이외의 공돈(?)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수익율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의 수는 투자자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같다.

 

리워드는 예치금이나 상품권의 형태로 지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중에서도 예치금으로 지급되는 경우는 10%미만인듯 하고

대부분은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이나 교환권의 형태로 지급이 된다.

 

일반적으로 P2P 업체 중 선두권 업체들은 리워드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후발 업체들이 주로 높은 리워드를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선두권 업체도 있다..

 

리워드가 수익율에 미치는 영향을 예시로 계산해보자..

(리워드는 신세계상품권을 5% 할인해서 현금화한것으로 가정해서 계산)

 

1. 수익율 18%

   기간 12개월(장기간)

   수수료 연간 1% 

   리워드 X

 

2. 수익율 18%

   기간 12개월(장기간)

   수수료 연간 1%

   리워드 2%

 

>> 장기간에서는 리워드 수익율 만큼 연간 실 수익율이 올라감을 볼 수 있다.

     (사실 이건 계산 안 해봐도 당연한 결과지만...^^;;)

 

 

3. 수익율 18%

   기간 3개원(단기간)

   수수료 연간 1%

   리워드 X

 

4. 수익율 18%

   기간 3개월(단기간)

   수수료 연간 1%

   리워드 2%

 

>> 단기간에서도 얼핏 보면 2% 가량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보이지만

     3개월 상품이므로 정상상환이 된다는 가정하에 12개월이면 단순히 4번 투자할 수 있고

     4번 투자하게되면 복리효과도 볼 수 있겠지만 그건 일단 무시하고

     단순하게 수익율에 4배를 해보면

     리워드가 있는 상품의 경우 거의 연간 수익율이 약 20% 정도 나오고

     리워드가 없는 상품의 경우 연간 수익율은 12%가 나온다.

 

리워드가 없는 상품의 경우 실제적으로 12개월짜리 장기간 상품에 한번 투자를 하거나

3개월짜리 단기간 상품에 4번을 투자하거나 복리효과를 제외하면 수익율에 차이는 없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리워드가 있는 상품의 경우 장기 상품과 단기 상품의 수익율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리워드란 상품에 투자할 때 한번 받은 것이므로 단기 상품에 여러번 투자해야 리워드를 여러번 받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이자에는 27.5%의 고세율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일반적으로 5만원이하의 리워드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물론 현금화 하려면 5% 정도의 손해를 봐야하지만 5% vs 27.5%는 뭐...구지 계산 할 필요도 없다..)

 

 

단순히 투자수익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리워드가 있는 단기 상품에 반복적으로 재투자 하면서 복리효과를 이용하고

그 과정에서 받게되는 리워드 상품권도 현금화 해서 재투자하면 된다..

 

단...제공되는 리워드가 마케팅 용도인지 아니면 위험한 상품을 포장하기 위한 사탕인지는 투자자가 잘 골라야 하겠지만.....

 

추가 하나 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부동산 담보, 배당금 담보, NPL의 경우 리워드 주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여겨지는 PF상품,동산담보 상품에 리워드가 지급되는 경우가 많으니

리스크 관리 잘 합니다.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건...

원금 손실 없이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이용해야 자산이 늘어난다는 거니까요..^^

'P2P' 카테고리의 다른 글

P2P업체 데일리펀딩에 대해 알아보자  (0) 2018.01.30
P2P업체 펀딩하이에 대해 알아보자  (0) 2018.01.29
어니스트펀드 업체 분석  (0) 2017.11.30
엘리펀드 업체 분석  (0) 2017.11.28
탱커펀드 업체 분석  (0) 2017.11.2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