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003460) 배당주

유화증권(003460)

 

유화증권은 중소형 증권사이다.

규모가 작아 주식투자하지 않는 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 중소형 증권사이나 자산상태는 알짜 증권사

 

얼마나 규모가 작은지 사업보고서 상에 지점수를 한번 확인해보면

 

헐...지방에는 한곳도 지점이 없고 오직 서울에만 지점 3개가 존재할 뿐이다.

지점수 3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회사에서 소액투자자(일명 개미투자자)들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은 과감히 포기했다는 것 아닐까

 

그래서 유화증권의 수익구조를 보면

 

역시나 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0% 정도이고 대부분의 수익은 이자수익이다.

그럼 당연히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에 투자한다는 이야기인데

 

자금운용내용을 보니 매도가능증권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3년 배당을 살며보니

배당성향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는 대주주 지분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는데

ㅋㅋ 약 52% 의 대주주 일가 지분과 자사주를 자그만치 약 18% 정도 가지고 있다.

 

좀 더 시간을 길게 보면

주당 배당금은 매년 실적에 따라 변해왔으나 시가배당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고배당을 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실적을 한번 보면

 

 

부채비율도 낮고 BPS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실적도 이자수입이 대부분이니 안정적일 수 밖에 없고

이자수입이 많다는 이야기는 현금성 자산 혹은 부동산도 많다는 이야기가 된다.

지분도 대주주 일가가 골고루 나누어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지속 고배당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여기서 하나 눈여겨 볼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한국거래소 지분이다.

한국거래소가 상장되어진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으며 한국거래소 지분만으로도 현재 시총에 상당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

 

유화증권은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수입만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셈인데....

거래량이 적어 매매하기 힘들다는 점만 빼고는

사실 시세차익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제일 맘편한 투자 중 하나이다.

 

이자로 운영하는 회사나 다름없으니...^^

 

역시 TY는 Keep 보유...^^